개발 장비 소개 3번째 글이다.
이것은 인두기다. 그냥 막 쓰는 인두기. 집에서는 이정도 인두기만 있으면 충분하다.
일단, 온도조절도 잘 되고, ESD SAFE 라는데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다. 여하튼 회로가 파손되거나 내가 전기맞은적은 없으니까 그런거 같기도 하고.
역시 최고의 장점은 가격이 싸다. 20만원에 기본 팁까지 준다. 땡큐..
QFP 64핀이나 32핀 등 조밀한 IC를 조립하기 위해서는 900M-T-K 팁이 필수다.
이거보다 얇은 팁이 있는데 얇은게 IC 조립에는 완전 안맞다. 넓은게 좋다.
왜냐하면 팁이 넓으면 납을 다시 빨아 낼때도 확 잘 빨린다.
무슨 소리냐면, 아래 그림처럼 할때 인두기가 넓은게 좋다는거다.
납을 너무 많이 뭍혀서 지지면, 납이 핀에 엉겨 붙어서 다 붙어버린다. 그러면 인두기를 잘 닦아서 솔더링 패이스트(플럭스)를 뭍혀서 그 엉겨 붙은곳을 다시 지지면 납이 인두기로 빨려들어온다.
이러한 방법으로 전체적으로 고르게 납땜을 할 수가 있다.
초보자의 경우에, 잘 안되면 플럭스 팬을 사서 핀에도 바르고 패드에도 바르고 잔뜩 발라라. 그러면 납이 금속 표면에만 붙고 다른곳에는 안붙고 잘된다.
나중에 플럭스야 제거하면 장땡이니까, 쉽게 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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